정성스레 쓴 일기 위로 커피를 쏟은 기억, 비에 젖어 붙어버린 노트 낱장을 일일이 손으로 폈던 기억, 다들 있으신가요? 현대에 들어서는 기록을 돕는 다양한 전자기기가 있지만 여전히 노트는 우리에게 친숙한 기록도구인 것 같아요. 우리가 사용하는 이 노트들은 대부분 나무로부터 얻어지는 펄프에서 옵니다. 세계는 종이 생산을 위해 원시림을 계속 베어내고 있고 2초마다 축구장 면적 원시림이 사라지고 있다고 해요. 지구의 허파인 인도네시아 원시림 72%, 아마존 원시림 15%가 이미 사라졌습니다. (출처=녹색연합) 가장 흔하게 쓰는 복사지, 복사지 하루 사용량은 5만 4천 상자로 63빌딩 약 53개 높이입니다. 한 해 쓰이는 복사지는 나무 7백만 그루, 그 가운데 3백 15만 그루가 그날 바로 버려집니다. Stone Paper는나무가 아닌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진 돌을 재활용하여 만든 친환경 재활용 용지입니다. 돌가루인 탄산칼슘과 폴리에틸렌(PE)를 8:2로 섞어 만들어, 축축해지지 않고 물에 젖지 않아 장기간 변질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. 나무펄프나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 페이퍼 1t 당 나무 20그루와 물 95L를 절약하는 효과를 갖습니다.불에 태우면 PE는 기화되어 날아가거나 플라스틱 계열로 재활용이 되고 탄산칼슘은 자연으로 되돌아 갑니다.매립 시에는 지열로 조직이 흩어지며 나무를 자르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종이로 친환경적인 순환이 가능합니다. 따라서 물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필기감이 부드럽고 종이는 질기고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. " Stone Paper 사용으로 숲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" 돌종이는 어떻게 분리수거해야 하는 걸까요?돌종이는 소량의 HDPE(고밀도 폴리에틸렌)가 결합재로 쓰였기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 할 수 있고 광분해 제품이기에 일반 쓰레기로 버릴 수도 있어요. 오른하우스에서는 Stone Paper를 활용한 다양한 문구를 준비중에 있습니다.